2008년 07월 14일
시연하러 in IFAC
9시까지 가야된다는 연락이 와서, 이른 아침 일어나서 코엑스로 향했다.
IFAC가 어떤 학회인지도 몰라서, 대충 시연하면 되겠지 했는데 가자마자 오판했음을 느꼈다.
일단 우리끼리하는 동네 조그만 학회는 아닌 듯 했다. 그 면적에 놀랐고, 많은 외국인들에 한번 더 놀랐다.
학회면 의례적으로 오는 책가게(엘스비어와 이에티 등)와 기타 제어 관련 회사들이 홀 하나를 차지하고, 홀 건너 여러 방에서 각 세션이 진행되었다.
총 서른 개가 넘는 세션이 5일간 진행되었으니 크기가 꽤나 큰 학회인듯 하다.
제어가 주 분야인 학회라서 그런지, 우리 팀(우리팀에서는 제어를 안한다)에서 하는 시연을 신기해 했었다.
특히 인상에 남는 것은, 우리가 가져간 로봇이 음성인식이 된다는 설명에, 미쿡 유명대학교 교수님 두분이 오셔서, 대뜸!.
> Could you show me the NewYork Times?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그런 건 안되고요 라는 설명에...
> w, w, w, ., n, y, t, i, m, e, s, ., c, o, m.
이라고 친절히 불러주시는 옆의 교수님...ㅡㅡ;
학습이 안되서 안되다는 설명에 내일 올테니 되게 해달라는 요청에 또 한번 땀 삐질...
가시고 나서 리서치 한 결과, 꽤나 유명한 교수님이신가 보다. 제어에서.
우리가 바보인건가, 아님 우리가 할게 많은 건가.



담날, 옆에서는 로봇 축구를 시연했었다.
로봇 축구하면 드라마로 유명해진 대전의 카대!. 벗, 후에 드라마에 나온 건 카대 로봇 축구 팀이 아니라는 걸 알았지만...
내가 나온 대학교에서도 로봇 축구가 강했지만 안타깝께도 후배들은 오지 않았다.





# by | 2008/07/14 18:31 | 트랙백 | 덧글(0)



















